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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퍼링[tapering]이란~

정보2424 2021. 8. 20.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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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퍼링[ tapering ]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적완화 정책의 규모를 점진적으로 축소해나가는 것. 출구전략의 일종이다.

테이퍼링은 ‘점점 가늘어지다’, ‘끝이 뾰족해지다’라는 뜻으로 2013년 5월 당시 벤 버냉키 미 중앙은행(Fed) 의장이 언급하면서 유명한 말이 됐다.

테이퍼링은 버냉키 의장이 사용한 것으로 같은 긴축이면서도 금리 인상을 의미하는 `타이트닝(tightening)'과 달리 양적완화 정책 속에 자산 매입 규모를 줄여나가는 방식으로 해석된다.

테이퍼링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투자자들은 금리인상을 예상해 자산을 매각하게 되고 신흥국에서 달러 자금이 빠져나가 일부 국가의 경우 외환위기를 당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때문에 시장에서는 Fed에서 언제 테이퍼링을 실시하지에 매우 예민하게 주시하며 증시는 테이퍼링 이야기만 나와도 공포심리에 휩싸이게 된다. 2013년 Fed 연준의장이 2008-2009년 미국 금융위기때문에 시행했던 양적완화 정책에 대해 테이퍼링을 언급한 후 시장은 폭락하며 순식간에 휩싸였다. 이렇게 테이퍼링에 대해 발작적으로 반응하는 현상을 테이퍼 텐트럼, 즉 '긴축발작'이라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테이퍼링 [tapering] (한경 경제용어사전)

 

테이퍼링(tapering)은 정부가 경제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취했던 양적 완화의 규모를 점진적으로 축소해 나가는 것을 말한다. 출구 전략의 일종이다.

사전적 의미에서 테이퍼링(tapering)은 "점점 가늘어지다", "끝이 뾰족해지다"라는 뜻이다. 테이퍼링이라는 용어는 2013년 5월 23일 벤 버냉키 미국 연방 준비 제도 의장이 의회 증언 도중에 언급하면서 유명한 말이 되었다.

정부는 경제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이자율을 낮추고 채권을 매입하는 등의 방법으로 시장에 통화량을 증가시키는 정책을 취한다. 이러한 양적 완화 정책이 어느 정도 효과를 달성하여 경제가 회복되기 시작할 때, 정부는 출구 전략의 일환으로서 그동안 매입하던 채권의 규모를 점진적으로 축소하는 정책을 취하는데, 이것이 테이퍼링이다. 그런 점에서 테이퍼링은 '양적 완화 축소'라고 해석할 수 있다. 테이퍼링은 출구 전략의 일종이지만 출구 전략과 동일한 의미는 아니다. 정부는 출구 전략을 시행하기 위해 채권 매입 규모를 축소하는 테이퍼링 정책 이외에도 은행 이자율을 올리는 등 다른 방법으로도 통화량을 축소할 수 있다.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Taper는 ‘폭이 점점 가늘어지다’는 의미로, 마라톤이나 수영 선수 등 지구력이 필요한 운동선수들이 중요한 시합을 앞두고 훈련량을 점차적으로 줄여나가는 과정을 일컬어 테이퍼링이라 한다.1)이게 시사하듯 테이퍼링은 애초 스포츠 용어였지만 2013년 5월 23일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의회 증언에서 “몇 번의 회의에서 자산 매입을 축소할 수 있다(The Fed might taper in the next few meetings)”는 발언을 한 이후부터는 양적완화 조치의 점진적인 축소를 의미하는 경제학 용어로도 사용되고 있다.2)

버냉키의 발언 이후 테이퍼링은 2013년 세계 금융시장의 키워드로 떠올랐다. 2013년 12월, 양미영은 테이퍼링은 “올해 들어 시장에 혜성처럼 등장한 단어다”면서 “처음엔 생소하고 낯설었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유동성 공급을 서서히 줄여가는 것을 이처럼 적절하게 표현한 것도 없었다. 불과 수개월 새 더없이 익숙한 용어가 됐다”고 말했다.3)

버냉키의 발언 직후부터 세계 금융시장은 미 연준의 테이퍼링 시작 시기를 두고 온갖 촉각을 곤두 세웠으며, 버냉키의 발언 한마디 한마디에 세계경제는 민감하게 반응했다. 2013년 12월 연방 공개시장위원회(FOMC)는 2014년 1월부터 국채와 주택담보대출채권(MBS)의 매입 규모를 월 850억 달러에서 750억 달러로 줄이고 향후 경제 상황에 따라 추가 축소가 있을 것이라고 말해 2007~2008년 세계 금융 위기 때 진행했던 양적완화에 대한 테이퍼링에 착수했다.

세계 각국이 테이퍼링이 미칠 영향에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월스트리트저널』 2013년 12월 19일자는 인도, 인도네시아,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터키 등 5개국을 ‘테이퍼링 취약국’으로 꼽았다. 한국은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지만 신흥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치면 한국도 예외가 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4) 테이퍼링으로 인해 2014년에는 테이퍼노믹스라는 말도 등장했다. taper에 경제학을 의미하는 economics를 합성한 용어로, 테이퍼링이 글로벌 경기와 재테크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종합적으로 따져보아야 한다는 개념이다.5)

 

[네이버 지식백과] 테이퍼링 [Tapering] (트렌드 지식사전 2, 2014. 5. 23., 김환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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